이번엔 Dresdner Bank 건물을 다시 남동쪽에서 올려다보고 찍은 사진이다. 1923년의 인플레이션, 1931년의 금융위기, 1939-1945년의 제2차 세계대전, 1945년 동독 공산화에 따른 Berlin, Dresden 본점건물의 공용몰수, 1948년의 화폐개혁 등 숱한 시련을 견디면서도 끝까지 무너지지 않고 130여년을 한결같이 버텨온 이곳 Dresdner 은행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 건실함에 대해 칭송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사실 Dresdner은행의 생존비결은 정치권과의 오랜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는 삐딱한 시각들이 많다. 최근에 밝혀진 Dresdner 은행과 Nazi 정권과의 유착관계에 관한 자료는 이를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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